5월 1일부터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를 도입하여 도민들의 대중교통비를 최대 53%까지 할인해줍니다. K패스와 맥락은 비슷하지만 혜택에서 약간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신청은 K패스 앱에서 카드를 신청하고 받은 후 회원가입을 하는 과정에서 경기도 주민임을 입력하면 됩니다.
The경기패스의 새로운 시작
5월 1일부터 경기도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The 경기패스’는 도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크게 줄여줄 예정인데요. 이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기존의 대중교통 지원 정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죠.
경기도가 운영하는 대중교통 요금 환급 프로그램으로 매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환급을 받게 됩니다. K패스에 비하면 경기패스가 그 혜택이 더욱 큰데요.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였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등)를 환급 해 줍니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나이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되었습니다.
환급금은 사용하는 카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환급이 되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더 경기패스’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The경기패스 신청방법
1. K-패스 카드 발급
- 경기패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K-패스카드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 K-패스 카드는 은행, 편의점, 지자체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카드 구매 시 16자리 카드번호를 확인하고 기록해두세요.
2. K-패스 회원가입
- K-패스 홈페이지(www.k-pass.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16자리 K-패스 카드 번호를 등록합니다.
- K패스 가입 후에 회원가입시 입력한 정보를 반영하여 주소지가 경기도이면 자동으로 The경기패스로 전환이 됩니다.
경기패스 혜택과 환급
- 19세 이상 경기도민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무제한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20~30대는 30%, 40대 이상은 20%, 저소득층은 53%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주소지가 경기도가 아닌 경우에는 K-패스 혜택만 제공됩니다.
- 월별 환급률의 계산은 자동으로 이뤄지는데요. 체크카드는 계좌 환급, 신용카드는 결제일 청구할인, 선불교통카드는 마일리지로 적립되어집니다.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적용되며, 고속버스나 KTX와 같은 특정 교통수단은 제외됩니다.
The경기패스 카드 추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정부에서 주는 적립금 외에도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대중교통 할인을 10%정도 대부분 받을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이는 카드사마다 전월 실적 조건을 채워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카드를 발급받을 때에는 대중교통 외에도 내가 자주 가는 곳에서 할인률과 혜택이 높은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그나마 좋은데요. 월별 실적이나 신용정보와 관계없이 교통비 환급을 받고 싶다면, 케이뱅크 MY체크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사용이 많아서 전월실적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면 연회비가 작고, 혜택이 많은 BC카드가 좋겠지요.
경기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경기도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 대광위, 31개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데요. 또한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경기도민들이 더 넓은 범위에서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The 경기패스의 홍보를 위해 경기도는 AI 모델과 유명 배우, 스포츠 스타들을 활용한 독특하고 창의적인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The 경기패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